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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찬 무대인사 팬들 뒤집어진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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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이띠 2022. 7. 18.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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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찬 무대인사 팬들 뒤집어진 이유?
부천의 새벽을 뒤집었다.


3년 만에 전면 대면 개최한 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가 17일 성황리에 폐막한 가운데, '새만틱 오류: 더 무비' 

 

박재찬이 영화제 막판 깜짝 무대인사 참석으로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올해 2월 왓챠를 통해 공개된 뒤 이른바 BL 신드롬을 일으킨 오리지널 드라마 새만틱 오류는 곰건과 아사, 주상우(박재찬)의 완벽한 일상에 오류처럼 나타난 안하무인 디자인과 인사, 장재영(박서함)의 정반대 청춘 캠퍼스 로맨스

'시에라단', '도라단' 등 열광적인 팬덤을 형성한 '시맨틱 에러'는 팬들의 뜨거운 사랑에 힘입어 총 8회 분량의 드라마를 한 편의 영화에 담은 극장판 제작을 추진하며 러닝타임 177분에 달하는 '시맨틱 에러: 더 무비'로 재탄생, 8월 공식 개봉을 앞두고 BIFAN 무대를 통해 최초 공개됐다.

모든 장르를 떠안으며 동시에 장르의 벽을 파괴하는 영화제로 자리매김한 BIFAN은 올해 사랑하는 소년들의 이야기 BL(Boy's Love) 특별전 'Boy' Be Love' 섹션까지 새롭게 구성하는 열의를 보였고, 이는 사실상 '시맨틱 오류'의 힘에서 비롯된 결과로 볼 수 있다.

재찬 무대인사 팬들 뒤집어진 이유?



예매 오픈 후 1분 초고속 매진을 자랑했던 '새만틱 오류: 더 무비'는 지난 8일과 13일 공식 상영됐고, 15일에서 16일로 넘어가는 새벽에는 심야 상영을 개최했다. 지난 8일에는 김수정 감독과 김노진, 김원기 등 배우들이 무대인사를 진행, 13일에는 김수정 감독과 김혜정 왓챠 CMO, 그리고 '옷소매 빨간 끝자락' 정지인 연출이 함께한 토크 자리가 마련됐다.

현재 공익근무 중인 '새만틱 오류'의 주역 박서함은 지난 8일 첫 상영일에 BIFAN을 찾아 객석에서 영화를 관람한 것이 포착돼 드라마에 대한 애정을 다시 확인시켰지만, 박재찬은 소속사 DKZ 해외 스케줄로 BIFAN 일정은 참석하지 못할 것으로 보여 소속사를 향한 팬들의 원성을 자아내기도 했다. 

 

재찬 무대인사 팬들 뒤집어진 이유?

 

'짜릿함'…'새만틱 오류' 재찬, BIFAN 심야상영 깜짝 참여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주는 박재찬은 아니었다.

재찬은 16일 오전 2시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열린 '새만틱 오류: 더 무비' 심야 상영에 올수트 풀착장으로 모습을 드러내 팬들을 새벽잠 못 이루게 했다. 이는 드라마와 팬들에 대한 사랑과 감사가 남다른 재찬의 뜻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10여 분 진행된 무대인사에서 재찬은 지난해 10월 촬영 준비 때문에 새만틱 오류 팀이 처음 만났고 아직 1년도 안 됐다. 1년 전에는 굳이 내가 상상도 못했던 일들이 어떻게 보면 기적 같은 일이 작품 개봉 후 벌어지고 있다는 게 여전히 잘 실감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촬영을 할 때만 해도 이렇게 많은 사랑과 관심을 주실 줄은 몰랐다.(박소함 씨와 함께 '망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이야기를 하기도 했는데 1년도 안 되는 시간 동안 처음 느끼는 감정을 많이 겪게 됐다"며 "생각보다 자극적이었다"고 솔직한 마음을 드러내 탄성을 자아냈다.

 

재찬 무대인사 팬들 뒤집어진 이유?

 

현재 차기작 선택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는 재찬

"너무 고민이다 보니 생각보다 늦어질 수 있지만 배우로서도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조금만 기다려주시면 빨리 뵙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이 사랑을 계속 유지하기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거듭 약속했다.

박재찬은 무대인사뿐 아니라 새벽 영화관람까지 감행하며 할 수 있는 최선의 모습을 보였다. '시맨틱 오류'로 존재감을 알린 뒤 인지도를 쌓는 과정에서 단 한 번도 실망감 없는 행보를 보이며 업계가 주목하는 라이징 스타로 떠오른 재찬. 이번 무대 인사를 계기로 팬들의 애정이 또다시 출구 없이 봉쇄된 것도 당연하다.

 

재찬 무대인사 팬들 뒤집어진 이유?

 

특히 박소함과 박재찬은 오는 19일 개최되는 국내 최초 OTT 시상식

1회 청룡시리즈 어워드에서 드라마 부문 신인남우상에 공동 노미네이트되기도 했다. 음지 문화를 수면 위로 끌어올리며 콘텐츠 판도를 바꾼 주역들로 남다른 의미와 인기에 힘입어 수상의 영광까지 누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26회 BIFAN은 49개국 268편의 장편영화를 오프·온라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부천시청 잔디광장·어울마당·판타스틱큐브·한국만화박물관·CGV소풍·메가박스 부천스타필드시티 등 13개관에서 상영했다. 총 관객 수는 17일 오전 8시 기준 9만2353명으로 큰 사고 없이 성공적인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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